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부모의 정서적·육체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서였다.
2%(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다.[282북스] 36살 A씨는 8년 전 집을 벗어났다.
-가정 밖 청소년보다 청년들은 집을 나오면 기댈 곳이 없다는데.병원에서 내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엄마에게 알려줘 난감한 적이 있습니다.주소지 분리가 어렵다 보니 기본적인 복지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런 체계에 들어가지 않고 적당하지 않은 주거 환경에 노출된 경우도 있지만.30세 미만의 경우 결혼을 해야 세대 분리가 가능하다.
이런 절차를 잘 안내하고 서류 발급을 간소화해주면 좋겠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방문을 잠그고 아무것도 못 할 때 친구가 여성 쉼터를 알려주더군요.
구조적으로 이를 가로막는 장벽이 존재한다.늘 생활고에 시달리고 가족에게 괴롭힘당하는 악몽을 꿔 정신과 치료를 받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부모의 정서적·육체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서였다.282북스 강미선 대표(사진)는 지난해 탈 가정 청년들을 면담하고 콜로키엄을 진행하며 실상을 파악했다.